메시의 라스트 댄스.
남미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는 올해 최초로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추가 되어 총 16개국이 승부를 겨뤘다.
콜롬비아가 이렇게나 잘 할 줄 몰랐는데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 오르기까지 28전 무패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이날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으며 28전 무패의 기록이 깨졌다.
우승을 한 아르헨티나는 기쁨의 눈물을, 콜롬비아는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준우승의 성적도 대단한건데 콜롬비아 선수들은 아무도 웃지 않았다.
후반 18분 메시는 경기장에 쓰러졌다. 더 뛰고 싶었지만 통증이 심한지 메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퉁퉁부은 그의 오른쪽 발목. 항상 평점심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하던 그였는데, 붕대를 감고 벤치에 앉아있던 메시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 되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 투입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지오바니 로셀소.
콜롬비아 수비진을 한번에 뚫고 지나가는 로셀소의 그림 같은 침투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향해 슛을 때렸고, 마르티네스의 발을 떠난 공은 콜롬비아의 그물을 갈랐다.
그렇게 경기는 1:0으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소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2021,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2024까지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축구의 신'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완성되는 순간이다.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던 메시는 마침내 기쁨의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87년생인 메시에게 최고의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와 함께 통산 16번째 우승의 대업을 달성하며 우루과이를 제치고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 국가가 되었다.
코파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마르티네스는 총 5골을 기록하며 득점 왕에 올랐다.
코파아메리카 2024 mvp는 1골 어시스트 6개를 한 로드리게스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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