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 뉴로사이언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에 4억 7천만 달러에 인수 합의

비질 뉴로사이언스(Vigil Neuroscience)는 최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anofi)에 약 4억 7천만 달러에 인수되기로 합의하면서, 향후 전망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

🔬 핵심 파이프라인과 인수 배경

비질 뉴로사이언스는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표적으로 하는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임상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입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인 VG-3927은 경구용 약물로, 현재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노피는 VG-3927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여, 주당 8달러에 비질을 인수하고, VG-3927이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주당 2달러의 추가 지급 조건(CVR)을 포함해 총 6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체결했습니다  .

다만, 비질의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인 단일클론항체 프로그램 VGL101(iluzanebart)은 이번 인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원래의 라이선스 제공자인 암젠(Amgen)으로 반환될 예정입니다  .


---

📈 성장 전망과 투자자 관심

비질은 2025년 3분기 VG-3927의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며, VG-3927의 성공 여부가 향후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 이전 분석에 따르면, 비질의 연간 수익은 약 63.5%, 주당순이익(EPS)은 약 48.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

주가 측면에서도, 인수 발표 전 주당 2.31달러였던 비질의 주가는 인수 소식으로 약 250% 급등했습니다  .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12개월 내 주가가 13~2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나  , 인수로 인해 이러한 전망은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 결론: 사노피와의 시너지로 미래 기대감 상승

사노피의 인수는 비질의 연구개발 역량과 사노피의 글로벌 상업화 능력이 결합되어, VG-3927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은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로, VG-3927의 성공은 양사 모두에게 전략적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향후 VG-3927의 임상 결과와 사노피의 개발 전략이 비질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